엔니오 모리코네 다큐멘터리 영화를 보고 감동이 너무 커서 그의 영화음악이 있는 영화를 찾아보려고 했지만 오래된 영화라 그런지 넷플릭스나 티빙 등에서 찾을 수 없었다.차선책으로 본 것이 영화 노트북이다.
열일곱 살 노아는 개미를 보고 첫눈에 반하고, 두 사람은 사랑에 빠지지만 현실의 벽은 서로를 갈라놓는다.
노아는 목공일을 하며 미래가 없어 보이는 가난한 청년이다.그와 달리 앨리는 뉴욕 대학에 진학할 예정이며 장래가 탄탄한 가정에서 자랐다. 앨리의 부모도 가난한 노아와 헤어질 것을 강요하며 이사까지 강행한다.
노아는 365일 동안 매일 알리에게 사랑의 편지를 쓴다.편지는 개미에게 닿지 않고 그렇게 각자의 삶을 살아간다.앨리는 부유한 남성과 약혼했고 노아도 이혼한 여성과 교제하고 있다.
그러나 우연히 신문에 난 노아를 발견한 알리는 결혼하기 전 노아와의 감정을 정리하려고 노아를 찾아 나선다. 두 사람은 뒤늦게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다.알리는 노아와 약흔을 모두 사랑하는 자신의 감정에 번뇌하다 결국 노아에게 돌아온다.
요양병원이다. 치매에 걸린 노부인(앨리)에게 노트북을 든 노신사(노아)가 다가와 사랑 이야기를 들려준다.앨리는 뭔가 익숙한 내용 같다며 이야기에 흥미를 가지면서도 기억이 없을 때면 낯선 노아에게 화를 낸다.
처음부터 청년 시절과 노년 시대 노아와 앨리 두 사람이 오버랩되고, 두 사람은 같은 날 양손을 꼭 잡고 천국으로 떠난다.
처음부터 청년 시절과 노년 시대 노아와 앨리 두 사람이 오버랩되고, 두 사람은 같은 날 양손을 꼭 잡고 천국으로 떠난다.
이 영화는 퇴행성 기억장애를 앓고 있던 앨리가 자신을 위해 직접 써놓은 러브스토리다.
이 영화에서 앨리의 어머니는 인격적으로 딸을 대하면서도 간섭하지 않고 기다려주고 절제하는 등 어머니의 강인함을 보여줬다. (영화 후반부뿐이었다.영화의 전부는 보통의 엄마였다.) 또 정말 자신이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스스로 선택하라는 말을 남기고 떠난다.
이 영화에 평점을 매긴다면 5점 만점에 3.5점.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스토리 전개가 조금 지루하고 억지스러웠다.#영화노트북 #영화
https://www.youtube.com/watch?v=GSMfnk-dUzo&pp=ygUR7JiB7ZmUICfrhbjtirjrtoE%3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