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0일(월) ~ 5월 23일(목) 웃음꽃피는상,인형극,아들의아픔,독서동아리함께읽기시작,교육가족한마음대회,가족사랑케이크만들기,딸동요대회늦었지만 이번 주도 정리해 보자!그렇지않으면 기억에서 사라지니까.. 5.20(월)이번 주도 맨발걷기를 너무 열심히 했어.날씨가 당신~무궁하다.그리고 학교에서 웃음꽃이 피는 상을 받았다.정말 기분 좋았어. 내가 그래도 웃으면서 아이들을 대하는구나! 잘됐다.그리고 월요일에는 아이들을 데리고 인형극을 보러 다녀왔다.여우와 학의 이야기를 통해 다문화 감수성을 키우기 위한 연극이다.서로 존중하는 모습~그리고 우리 아들도 봤다^^우리 반 아이들은 반티를 다 입혀주고 갔는데 정작 우리 아들은 반티를 입혀주지 못했다.정말 미안했다.아들아, 미안해. 선생님 죄송합니다 일하는 엄마가 육아도 잘하기는 참 어렵다.오후에는 돌봄교실에서 연락이 와서 급히 가니까 아들이 많이 아팠다.종합병원에서 검사도 하고 링거도 맞았다.어머 나도 얼마 전에 부정출혈 때문에 산부인과 가서 검사하고 왔어. 다행히 출혈은 배란혈이라고 한다.평생 한 번도 없었던 배란혈이라니 아무래도 비를 맞으며 바지락을 잡은 뒤부터 면역력이 많이 떨어진 것 같다. 나이도있고~5월21일(화)화요일 아침에는 출근하니 다정한 옆반 선생님이 침향환을 가져다 주셨다.얼마나 고마운지~ 얼굴도 마음도 이쁜 우리 혜영쌤~ 동학년하면서 정말 고마웠어. 후배지만 존경한다.우리 학교 완탑 금쪽이가 우리 반에 있는데 인형극을 보러 가면서 빨간불에 뛰어드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 지도에 힘들 것 같다고 가져다줬다. 정말 고마워요!그리고 얼마 전 명예권 행사 취임식 때 사진도 받았다.대가족인데 조촐하다. 큰아버지, 고모네 가족이 못 왔어. 그리고 동서 아이들도 케어가 힘든지 너무 돌아다니면서 사진 찍는데 데려오지 않았다. 특별한 순간인데.. 우리 가족만 온전하구나. 제일 멀리서 온 것도 있고.엄마의 취임식을 외롭지 않게 해줘서 다행이야! 감사하다!5.22.(수)아침 루틴을 회복했다.아침에 일어나면 30분-1시간 정도 책을 읽고 맨발로 걷기로 다녀온다.하루의 첫 시간을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 이렇게 기쁘고 충만할 수 없다.함께 읽기 시작하고 책을 읽고 생각을 공유하는 기쁨도 크다.앞으로 나의 새벽 시간은 평생 이 루틴을 유지하고 싶어.조금 더 여유가 생기면 온천까지 독서, 맨발걷기, 온천을 하고 하루를 시작하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 그러려면 고창에 계속 살아야 하나?^^;수요일에는 한마음 체육대회가 있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무신 던지기에도 참가했지만 상은 받지 못했다.그리고 저녁에는 가족사랑 케이크 만들기에 참여했다.고창군가족센터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2년 전 참가했는데 벌써 2년이 흘렀다. 이런 프로그램이 많아서 정말 좋아!가족들과도 더욱 가까워진 것 같아 기쁘다.가족 모두의 날을 사랑해! 5월 23일(목) 목요일 아침은 다음 주 공연 예약을 하고 하루를 시작했다. 공연이 많으니까 정말 좋다~ 그리고 딸이 동요대회에 나가서 참가상을 받아왔다.친구들과 추억을 쌓으러 나갔다고 한다. 참가만 해도 10만원이면 되겠네!내년에 아들도 보내야겠다.가족 모두의 날을 사랑해! 5월 23일(목) 목요일 아침은 다음 주 공연 예약을 하고 하루를 시작했다. 공연이 많으니까 정말 좋다~ 그리고 딸이 동요대회에 나가서 참가상을 받아왔다.친구들과 추억을 쌓으러 나갔다고 한다. 참가만 해도 10만원이면 되겠네!내년에 아들도 보내야겠다.목요일에는 아이들과 가족 행사 ‘탕플’ 만들기를 하며 즐겁게 보냈다.점심시간에 건물 뒤에서 같이 걷거나 아이들과 이야기하거나.. 나름대로 상담 시간이다. 시원한 그늘에서 걸으면서 아이들이 슬픈 이야기를 하거나 안고, 걷는다.함께 걸었던 아이들은 교실로 돌아오면 마이쮸를 주기도 하고, 일상이 소중했던 5월 셋째 주였다. 큰 병에 걸렸다고 생각하고 우울해했다.. 병만큼 인생을 소중히 여겨주는 것은 없는 것 같다. 나에게 남은 시간은 얼마나 될까? 지금의 삶을 영위할 수 있다는 것도 기적일지도 모른다. 감사하다.#웃음꽃피는상 #인형극 #아들의아픔 #함께읽기 #사람알기 #교육가족한마음대회 #가족케이크만들기 #고창군가족센터 #딸동요대회